[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 '어벤져스3'가 예매 오픈과 함께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개봉 9일 전인 이날 오전 예매율 83.7%, 예매량 20만4천728장을 기록했다.
20만 장 이상의 예매량은 역대 우리나라 흥행 1위 '명량'(2014)과 2위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 전일 예매량을 넘는 수치다. 일찍부터 2018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주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의 내한 이벤트 효과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영화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3'는 상영하는 모든 포맷의 예매를 오픈했다. 2D부터 IMAX 2D, 4DX, IMAX 3D 등 취향에 따라 원하는 포맷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한 영화인 만큼, 개봉일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의 전 회차가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약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정상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에서 마블 최초 천만영화에 등극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어벤져스3'가 두번째 마블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벤져스3'는 오는 25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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