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종석이 국내 위기 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이종석이 위기 가정 아이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위해 이종석은 올해 초 데뷔 8주년을 기념한 전시형 바자회 '드림 위드 어스(DREAM WITH US)'를 진행했다.
이종석이 1년여 걸쳐 직접 준비한 바자회에서는 그가 작품에서 착용했던 의상과 신발 액세서리가 판매됐다. 2016년에 디자이너·크리에이티브 디렉터·배우 등 오랜 지인들과 모여 기부를 목표로 협업한 아트프로젝트인 'W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기부된 1억 원은 'W프로젝트'를 통해 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의류 판매 수익금과 이번 바자회의 성금, 여기에 이종석의 개인 기부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이종석은 바자회를 시작할 때부터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와 MBC 드라마넷이 함께 진행하는 국내 위기가정아동 지원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플러스'로 소개된 아동의 의료비·주거지원비·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이종석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통해 의료·빈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국내 위기가정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ynk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이종석은 SBS 2부작 드라마 '사의찬미'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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