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다인이 '황금빛 내인생'에 이어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9일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이다인이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MBC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며,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탄탄한 스토리와 장기용, 진기주 등 핫한 신예들의 주연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다인이 주요 배역으로 합류했다.
극 중 이다인은 남자주인공 채도진(장기용 분)의 경찰대 후배 이연지로 분한다. 이연지는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 받고 자란 막내로, 자신과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채도진에게 사춘기 소녀 같이 가슴 떨리는 설렘을 느끼게 되는 인물. 오랜 기간 채도진을 향한 절절한 짝사랑을 이어 나가는 순정파로 밝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 극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여자를 울려',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을 맡아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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