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임원희가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출연한다.
'기름진 멜로'는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아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신작이다.
극 중 임원희는 미슐렝가이드 투스타에 빛나는 호텔 중식 레스토랑 '화룡점정'의 메인 쉐프 왕쓰부 왕춘수 역을 맡았다. 그가 분할 왕춘수는 총 요리사만 30여명인 '화룡점정'의 최고 권력자이자 전쟁터 같은 주방을 카리스마있게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다.
더불어 수쉐프 서풍(준호)을 견제, 그가 치고 올라오지 못하도록 감시를 늦추지 않으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원희는 최근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힘쎈여자 도봉순'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기름진 멜로'에서는 어떤 색깔 있는 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임원희는 "좋은 작품에서 멋진 배우들과 연기하는 만큼 시청자 분들이 즐겁게 드라마를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기름진 멜로'의 '화룡점정' 식구들 그리고 왕쓰부 왕춘수에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기름진 멜로'는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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