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제2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야구용품제조회사 스톰이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17일 개막해 지난 1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치러졌다.
전국 100개팀 선수 2천여명이 참가했고 장충리틀야구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렸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 유소년리그에서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에서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6-3로 꺾었다.
원현묵 김포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지난해 말부터 연승 행진을 해 오히려 선수들이 느끼는 부담이 컸다"며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줘 기쁘다. 공부하는 야구를 실현하기 위해 훈련장내에 운동 외에 학습을 할 수 있는 작은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성원과 격려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연령대별로 나눠 모두 5개리그로 경기가 진행됐다. 유소년리그 최우수선수(MVP)에는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석희(김포시유소년야구단)가 선정됐다.
한편 정재은 스톰 사장은 "올해로 대회 개최 2회째를 맞았다.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야구 대회로 성장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야구단에게글러브와 야구용품 등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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