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가족관찰 프로그램 '부모 성적표' MC로 나선다.
EBS는 오는 4월 1일 본격 가족관찰 에듀테인먼트 '부모 성적표'(4부작)을 방송한다.
'부모 성적표'는 항상 어른들의 평가 대상이었던 아이들이, 부모를 평가하고 이야기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새로운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관찰 카메라를 통해 자녀를 둔 일반 가정의 리얼한 일상을 함께 지켜보며 부모의 말과 행동에 대해 좋은 점과 싫은 점을 평가하고, 이야기함으로써 가족 간 이해의 폭을 넓힌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전현무가 맡았다. 또 개그맨 변기수, 방송인 루미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 그리고 아이돌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우진, 정사강 등이 출연해 부모와 자녀의 입장을 대변한다.
'부모 성적표'는 자녀와 같은 또래의 학생들 100명이 촬영 영상을 보고 부모님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실시간으로 의자가 움직이고, 부모와 아이 간의 거리감을 표현한다. 과연,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아이와의 거리는 얼마나 가까워져 있을까.
첫 방송에는 맹자도 울고 갈 열혈 극성 맘에서 아이돌 댄스 맘으로 과감하게 다시 태어난 요즘 엄마의 이야기를 담는다. 뒤늦게 아이돌 댄스의 늪에 빠져버린 두 아이의 엄마와 그런 댄스 맘이 부담스럽기만 한 고등학생 아들의 불꽃 튀는 공방전이 펼쳐진다.
4월1일 일요일 오후 9시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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