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도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천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4회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라이언 브론을 대신해 대수비로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최지만은 소속팀이 0-7로 끌려가고 있는 7회초 첫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와 휴스턴 3번째 투수 시오넬 페레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루수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3경기 연속 안타다.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타율 4할9리(44타수 18안타)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에릭 테임즈는 1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7푼(53타수 9안타)에 머물렀다.
밀워키는 휴스턴에 1-8로 졌다. 19승 12패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밀워키는 오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 경기로 올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으나 개막전 로스터 합류가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테임즈와 브론을 포함해 헤수스 아길라를 1루수 후보로 꼽고 있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도 시범경기 일정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같은날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마지막 시범경기가 예정됐으나 비 때문에 취소됐다.
추신수는 전날(27일)까지 시범경기 17경기에 나와 타율 3할4리(46타수 14안타) 2홈런 9타점 9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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