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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OCN '미스트리스' 합류…구재이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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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양진건 역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희진이 OCN 오리지널드라마 '미스트리스'에 출연한다.

27일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김희진이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에서 이혼전문 변호사 양진건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12부작 드라마.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배우 한가인, 이희준, 최희서, 오정세, 구재이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희진이 맡은 양진건은 능력과 외모를 겸비하고 많은 여성들과 만남을 만나지만 정작 사랑을 믿지 않는 카사노바 이혼전문 변호사 역할. 실제 여러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30대 후반 남성으로 같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장 구재이(도화영 역)과 일은 물론 사적인 부분까지도 공유하는 완벽한 오피스 파트너로서 쿨하면서도 묘한 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김희진은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무림학교' '또오해영' '크리미널 마인드', '세 개의 거울' '뷰티인 사이드'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으로 지난 2016년 대종상 영화제 '뉴라이징상 남자부문'을 수상한 김희진은 영화 '협상' '자전차왕 엄복동(가제)'까지 연이어 캐스팅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내달 28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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