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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X루나X테이X신성우, 뮤지컬 '바람과함께사라지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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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디션 우승자도 주역으로 활약 예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프로듀서 박영석)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명품 배우들과 MBC Plus의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신인 배우들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스칼렛과 레트 배역은 각각 3명의 배우와 오디션 우승자 1명씩 쿼드 캐스팅으로 확정됐다.

사랑스러운 남부의 여인에서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배우 바다, 김보경, 루나가 출연한다.

초연과 재연에서 "스칼렛 그 자체"라는 원작자의 극찬을 받았던 바다가 다시 한번 스칼렛으로 돌아온다. 바다는 이번 공연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로 영원한 뮤지컬 디바의 면모를 거침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김보경은 뮤지컬 '레베카' '위키드' '잭 더 리퍼' 등 대극장 공연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로 인정 받은 믿고 보는 배우다. 김보경은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스칼렛을 목표로 사랑스럽고 톡톡 튀면서도 강인한 여성으로서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에프엑스 루나는 성숙해진 가창력과 연기로 스칼렛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레베카' '금발이 너무해'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새로운 기대주이다.

전쟁 속에서 자유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사고 방식을 보여주는 레트 버틀러 역은 신성우, 김준현, 테이가 맡았다.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는 또 하나의 인생작을 예고했다. 최근 공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신성우는 남성적인 외모와 목소리로 다시 한 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김준현은 뮤지컬 '삼총사' '더 라스트 키스'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등 끊임없이 공연을 이어가며 울림 있는 목소리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레트 버틀러로서 귀족적이고 부드러운 매력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MC로도 활약 중인 테이도 캐스팅 됐다. 테이는 앞서 뮤지컬 '잭 더 리퍼' '명성황후' 등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바 있다.

시대의 이상주의자이자 스칼렛의 첫사랑인 애슐리 윌크스 역에는 정상윤, 백형훈, 기세중이 출연한다. 애슐리의 아내이자 정숙한 성품의 여성인 멜라니 해밀튼 역에 최우리가 캐스팅 됐다.

이밖에 스칼렛의 유모 역에 최현선과 한유란이, 노예장 역에 박유겸이, 스칼렛의 아버지인 제럴드 오하라 역에 김장섭과 윤영석이, 벨 와틀링 역에 임진아와 안유진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에서 뽑인 신인들도 스칼렛과 레트로 무대에 선다. '캐스팅 콜'은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 MBC드라마와 MBC뮤직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5월18일부터 7월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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