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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신아' 김옥빈, 神들린 연기 "실제 굿판 영상+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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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 많았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배우 김옥빈이 빙의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20일 OCN 오리지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제작진은 김옥빈의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김옥빈은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보지 말아야 할 것이 보이는 형사 김단 역을 맡아 남다른 직감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방울 소리가 울리면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거나 피해자의 죽음을 느끼는 등 특별한 능력이 발휘되는 연기를 현실감 있게 소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지난 5회와 6회에서 김단이 끝내 굿판에서 접신하는 모습은 큰 인상을 남겼다. 사망한 치매 할머니의 용의자를 색출하기 위해 망자의 초혼굿날 귀신 보는 형사로 연극을 시작한 김단이 접신 도구를 잡은 후 방울 소리와 함께 진짜 빙의하게 된 것. 망자의 영혼이 들어온 김단은 "무덤 자리를 여러 개 파놨구나! 곧 네가 거기 들어 앉겠다" "당집에다 불을 놔야? 서방이 풍을 맞은 게 뭣 때문인 듯 싶더냐!"라며 마을 주민들에게 호통 치고 곧 아들 동희에게 "물려준 게 가난밖에 없어갖고, 미안타"라며 소중히 싸놓은 곶감을 건네 동희를 울게 하는 등 할머니에 완벽 빙의했다.

무엇보다 김옥빈은 해당 장면을 통해 눈빛과 목소리, 행동까지 180도 탈바꿈해 본래 캐릭터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촬영 내내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 방울 소리와 함께 눈이 돌아간 김옥빈은 저음으로 바뀐 목소리와 특유의 사투리까지 소화하고, 홀린 듯 바다를 바라보다 소스라치며 제 정신으로 돌아오는 모습까지 표현해냈다.

김옥빈은 "겪어보지 못한 생소한 일이기에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신"이라며 "실제 무당들이 굿을 하는 영상들을 찾아보며 연습했고 머릿속으로 촬영 직전까지 시뮬레이션 했다. 촬영 당일 리허설 때 몸에 힘이 잘 실렸고 합을 맞추는 선배님들과도 호흡이 좋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나아가 "악몽을 꾸기도 했지만 연습하는 동안 새로운 것을 공부해볼 수 있어 재밌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에선 자미도에서 발견한 현금 10억 짜리 사과 박스와 70억 현금 수송차 사건의 공통점이 천인교회라는 것을 발견한 천재인과 김단이 거대 사건의 숙주 천인교회를 새롭게 겨냥하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지고 있다. 7회는 오는 24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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