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무대에서 2년째 시즌을 맞는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29)가 박병호·김하성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로 나선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초이스는 3번타순에 배치됐다. 박병호와 김하성은 각각 4, 5번에 자리했다.
초이스는 앞서 치른 시범경기에서 주로 2번 타순에 나왔다. 그는 시범경기 타율이 2할5푼(12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지만 3안타 중 홈런이 2개다.
장타력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초이스는 지난 시즌에도 대니 돈을 대신해 교체 선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고 46경기에 출전해 17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초이스는 지난 시즌 3번타순에 가장 많이 나왔다. 해당 타순에서 타율 2할9푼5리(129타수 38안타) 12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장 감독은 "(시범경기 들어)2번으로 자주 나와 개막전에서는 어떤 타순이 맞을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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