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7일 째 100만 관객을 모았다.
21일 오전 10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의 누적 관객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소지섭, 손예진, 김지환, 이장훈 감독이 영화의 100만 돌파 축하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지호(김지환 분)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 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멜로 주연으로 일찍이 큰 관심을 받았다.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기록은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411만645명)의 개봉 8일째 100만 명을 모은 것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2015년 이후 개봉한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뷰티 인사이드'(205만4천297명)의 9일째 100만 돌파보다는 이틀 빠르다.
영화는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지난 19일 9만9천716명을 동원, 개봉일인 14일 관객수인 8만9천757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스코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흥행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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