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지난해 등장과 함께 가요계 포식자로 군림한 워너원. 데뷔 8개월이 된 멤버들은 올해 황금기를 열겠다는 각오다.
워너원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해까지 활동이 예정된 워너원은 "끝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올해 워너원의 황금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기보다 지금 이순간이 제일 중요하다. 더 많은 걸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보여드려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어떤 자리에 있다기보다 매 무대 최선을 다해서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지난해 데뷔 앨범과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으로 14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 싹쓸이는 당연한 일이었다.
워너원은 그간 가장 많이 변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이젠 잘 표현하게 됐다", "카메라 앞에 많이 서다 보니 카메라 마사지를 받아서 그런지 나날이 외모가 발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더 많은 팬들 만나서 소통하고 얘기도 듣고 싶다", "꿈만 꾸던 일들을 실제로 하고 있다는 게 가장 변화된 일이다. 또 소중한 사람들이 생겼고 보답해야 할 사람이 생겼다. 쭉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와 바람을 전했다.
워너원의 화력은 더 세졌다. 이번 앨범 선주문량만 70만 장이 넘어선 것. 워너원은 리즈를 또 한 번 경신하고 있다.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은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긴 앨범으로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에게 더 큰 사랑을 드리고 이들에게 받은 황금기를 더욱 빛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워너원은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만든 앨범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전 앨범보다 더 많이 담았다"며 "무대에 서고 싶었고 팬 분들 만나고 싶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부메랑'.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장르의 곡으로, 기존 워너원이 보여준 친근하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섹시함과 파워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워너원은 타이틀곡에 대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워너원의 강렬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작년에는 풋풋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젠 음악적으로 비주얼로도 성숙해진 모습으로 나오려고 작정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7시 엠넷에서 방송되는 단독 컴백쇼 '워너원 컴백 아이 프로미스 유(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워너원은 "올해 워너원의 황금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무대 열심히 준비하겠다. 우리 뿐만 아니라 워너블에게도 활금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보다 워너블에게 황금기를 선물해드리고 싶다. 그동안 사랑을 받은 것 되돌려드리고 보답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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