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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가수야"…'복면가왕' 개가수 정태호, 끝까지 웃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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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관'과 맞붙어 1라운드 탈락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안경점의 정체는 개그맨 정태호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2연승에 성공한 72대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8인의 도전자들의 듀엣 대결전이 펼쳐졌다.

두번째 듀엣 무대는 '이발관'과 '안경점'이 꾸몄다. 두 사람은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꺼야'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안경점'의 정체는 용감한녀석들의 래퍼이자 개그맨 정태호였다. 정태호는 방송출연이 오랜만이라는 MC의 질문에 "2년 정도 MBC. KBS 개그맨들과 연극을 하고 있다"라며 "연극에서도 여장을 한다. 그래서 잘 안되나보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 아이가 다섯살이고 둘째아이는 돌을 갓 지났다. 복면가왕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의 모습일 것 같다. 꼭 보여주고 싶다"라며 아이를 향해 "서율아, 아빠는 가수야"라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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