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백호(kt 위즈)가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경기에서 무서운 신예 강백호의 9회말 짜릿한 결승타로 4-3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강백호였다. 그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무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배장호의 공을 받아쳐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강력한 타구의 안타를 만들었다. 짜릿한 안타였다.
경기가 끝난 후 강백호 또한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오늘 경기는 시범경기지만 야구 인생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면서 웃었다.
배장호의 마지막 공에 대해서 그는 "마지막 타석에서는 변화구에 대한 대비를 했다. 그것에 맞게 내 스윙을 하자고 생각했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평했다.
이날 그는 끝내기 안타 뿐만 아니라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대형 2루타 또한 만들었다. 강백호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중장타를 연습했는데 오늘 결과를 내서 기쁘다"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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