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이 최고시청률로 마무리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52회는 전국 시청률 4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4일 방송한 종전 최고시청률(44회, 44.6%) 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2일, 19.7%의 시청률로 기록한 '황금빛 내 인생'은 두배 넘는 시청률 상승폭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황금길'을 걸었다.
'황금빛 내 인생'의 최고시청률 돌파는 이미 수차례 기대를 모아온 바 있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몇차례 결방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떨어졌고, 치솟는 시청률 상승세를 끊어놨다.
2회 연장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 상상암으로 안방극장에 황당함을 자아냈으나 결국 아버지(천호진 분)가 실제 암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은 2배로 커졌다. 만남과 이별을 계속 이어가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도 지루하게 전개됐다.
한편, 마지막 방송에서 서태수(천호진 분)는 가족들에 둘러싸여 눈을 감았고, 가족들은 아버지를 추억했다. 그리고 계획된 만남으로 재회한 도경과 지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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