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애어른' 권창훈(디종FCO)이 선발로 출전해 무승부에 기여했다.
디종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아미앙SC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승7무2패, 승점 37점이 된 디종은 9위를 이어갔다.
권창훈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 선발 출전이다.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1분 벤치로 물러났다. 그래도 날카로운 왼발로 아미앙 수비를 흔드는 모습은 여전했다.
경기 분위기는 우호적이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세르지 가크피의 도움을 받은 무사 코나티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 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디종은 11분 권창훈을 빼고 슬리티를 넣었다. 16분에는 웨슬리 루투아를 빼고 장 마리에를 넣었다. 24분에서야 웨슬리 사드가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추가골 사냥에 나선 디종은 아미앙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트루아는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에서 열린 낭트전에서 0-1로 졌다. 3연패에 빠진 트루아는 승점 28점으로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기 명단에 있었던 석현준은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고. 시즌 초반 5골을 터뜨리며 기세가 좋았던 석현준은 지난 1월 발목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다. 지난달 20일 디종전에 교체로 나서며 복귀를 알렸고 꾸준히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트루아는 공세를 취했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1분 에밀리아노 살라의 머리를 막지 못하고 실점, 패배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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