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잡고 연패를 2경기에서 끝냈다.
한국전력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1 25-16 25-23)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승점 47(15승18패), 우리카드는 승점 37(11승22패)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7연패 늪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한국전력 주포 펠리페는 서브에이스 4개와 블로킹 4개로 36점을 혼자 올리며 시즌 3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우리카드가 구도현과 파다르의 공격력을 앞세워 첫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18-19로 뒤진 상태에서 김인혁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역전하면서 주도권을 찾았다. 이후 펠리페의 공격이 계속 성공하면서 세트 동률을 이뤘다.
3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은 이호건의 서브득점, 전광인, 이재목의 블로킹 등으로 세트 중반 무섭게 점수를 쌓으면서 25-16으로 이겼다.
그리고 4세트, 한국전력은 18-2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재목의 블로킹, 전광인의 오픈공격 등이 성공하면서 점수를 뒤집었고, 24-23에서 펠리페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내는데 성공했다.
우리카드 주포 파다르는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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