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소속사를 상대로 법적 분쟁 중인 가운데 해체설이 불거졌다.
28일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송지은과 전효성의 전속계약을 두고 법적 분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해체라고 하긴 이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멤버들이 활동을 원하면 준비하고 지원해줄 것이다. 회사는 시크릿 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시크릿이 멤버와 회사 간 법정 소송과 중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하며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지난해 8월 중재원 측에 전속계약효력정지에 대해 중재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전효성도 법적 공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크릿은 지난 2009년 데뷔했으며 '별빛달빛' '마돈나' '매직'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멤버들은 2014년 활동을 끝으로 현재까지 개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 멤버 한선화는 2016년 팀에서 탈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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