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의 대패를 허망하게 지켜봤다.
기성용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브라이턴전에 선발출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중원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공격의 물꼬를 트려 했으나 공격 포인트와 무관했고, 팀은 1-4로 완패했다.
전반 18분 글렌 머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브라이턴이 앞서나갔다. 후반 24분에는 머리가 추가 골을 얻으면서 리드폭을 넓혔다. 후반 28분에는 안토니 녹카트가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낙관했다.
스완지는 후반 40분 상대 자책골로 영패를 만회했을 뿐 후반 45분 위그겐 로카디에에게 쐐기골을 내주면서 3점차 대패를 받아들였다.
이날 기성용은 0-1로 뒤진 후반 7분 왼발슈팅을 날린 뒤 0-3으로 크게 뒤진 후반 37분에도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무위에 그쳤다.
승점 27(7승6무15패)에 머문 스완지는 강등권인 18위로 다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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