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블랙 팬서'의 누적 관객수가 개봉 11일 째 400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2월 개봉 외화 최단 기간 400만 돌파 기록이자 역대 대한민국 마블 흥행 4위이자 700만 관객 동원작 '어벤져스'(2012)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역대 2월 최고 흥행 외화인 612만 관객 동원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보다 무려 15일이나 앞서 400만 관객을 모았다.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 국왕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는 히어로 영화 3편 중 첫 주자다.
영화는 2주 연속 예매율 1위까지 이어가며 적수 없는 흥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개봉작,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다. 역대 2월 외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북미에서 역대 겨울 시즌 및 역대 2월 개봉작, 역대 월요일 일일 스코어, 역대 프레지던트 연휴 최고 흥행 기록 등을 모두 갈아치우며 3억 불 수익을 돌파했다. 월드와이드 수익 역시 5억 불을 돌파해 전세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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