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t 위즈가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2일 간 진행된 이번 1차 캠프에는 김진욱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선수 50명이 참가했다.
캠프 초반에는 기본 훈련을 통해 체력과 컨디션을 점검했고, 이어 니혼햄과의 평가전과 3차례 자체 청백전을 실시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김진욱 감독은 "우선, 캠프 참가를 위해 준비를 잘해 온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 각자의 역할에 맞춰 훈련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라 주었고, 공수 모두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2차 캠프에 대해서는 "NC, 미국 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전술을 확립하고 경기 감각을 시즌에 맞춰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성곤, 김병희 등 3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조기 귀국해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1군 스프링캠프 경험을 위해 참가했던 김민, 최건 등 신인 투수와 육성 선수 8명은 2군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대만으로 이동했다.
이들을 제외한 선수 39명 등 kt 선수단은 23일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샌버나디노로 이동해 15일 간의 2차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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