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효리네 민박2'가 직원 윤아의 고민을 비췄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두 팀의 손님을 동시에 맞이하게 된 민박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존의 첫 손님에 더해 자매 여성 손님들과 서핑을 위해 제주를 찾은 남성 손님들까지, 북적대는 민박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손님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던 중, 이효리와 윤아는 저녁 식사 후 마주 앉아 손님들과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손님이 "전공 분야에서 뛰어나지 않아 고민"이라고 토로하자 이효리와 윤아는 자신이 겪은 고민들을 돌이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효리는 "나도 특출나게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괴롭다"며 "노래, 춤 모두 특출나게 잘하지 못한다"고 말했고 윤아는 "특출난 미인형"이라는 이효리의 칭찬에도 "특출나게 잘 하는 게 없다. 이 일을 함에 있어 실력 면에서 특출난 면이 없다"고 답했다.
손님들이 외출한 틈을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는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음악을 함께 듣던 이들은 윤아가 작사한 곡 '바람이 불면'을 감상하고 이효리가 추천한 손성제의 '굿바이'를 들었다.
어딘가로 떠나가는 이가 남겨질 이에게 전하는 내용인듯한 가사에 윤아는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는 "원래 가수들은 감성이 풍부해서 음악을 들으면 울고 그런 것"이라며 애써 덤덤하게 윤아를 달랬다.
'효리네 민박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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