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역시 세계랭킹 1위 다웠다. 최민정(성남시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승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1500m 준결승 예선 3조에서 2분22초29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참가선수 6명 중 5위 자리에 있었다. 그는 레이스 중반부터 조금씩 속도를 냈다.
최민정은 결승선을 3바퀴째를 남겨두고 스퍼트했다. 선두 경쟁을 하고 있던 페트라 야자파티(헝가리)와 저우왕(중국)을 가볍게 추월했고 이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준결승 레이스를 마쳤다.
최민정은 앞선 준준결승에서도 조 1위를 차지했다. 그에 앞서 준결승 1조에 속해 경기를 치른 김아랑(한국체대)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는 준결승에서 2분22초691을 기록했고 킴 부탱(캬나다)을 따돌렸다.
여자 1500m 결승은 준결승 1~3조에서 상위 두 명씩이 오른다. 한국 여자쇼트트랙은 해당 종목에서 메달 획득의 8부 능선은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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