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하룻밤만 재워줘'가 정규편성을 확정지었다. 오는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방송된다.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연출 박덕선)는 보고 즐기기만 하는 '관광'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진짜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담은 새 예능 프로그램. 사전 섭외 없이 무작위로 선택받은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까지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에 선보였던 파일럿에서 시청률 10.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당시 이상민과 김종민은 무턱대고 이탈리아로 날아가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얻어 자야 하는 랜덤 숙박 미션을 수행하며 예측불가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파일럿에서 활약했던 이상민과 김종민은 정규편성에서도 함께 한다. 이어 신 멤버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어디를 가서 무엇을 보느냐 보다, 누구를 만나고 어떤 추억을 공유했느냐에 여행의 초점을 맞췄다"라며 "관광지의 화려한 풍광보다 그 안에 사는 현지인들의 진짜 생활을 겪어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인의 하루와 그들의 안방을 들여다 보는 랜덤 체크인&동침 버라이어티 '하룻밤만 재워줘'는 '절찬상영중: 철부지 브로망스' 후속으로 27일 밤 11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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