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개막을 코앞에 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 한국의 성적을 종합 5위로 전망했다.
SI는 7일(한국시간)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낼 것으로 본다"며 "금메달 수를 기준으로 참가국 중 종합 5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달 합계 기준으로는 12개로 "한국은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10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SI는 종목별 메달리스트 전망에서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을 특별하게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최민정은 출전 종목에서 전관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금메달 4개를 목에 걸 유력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또한 남자쇼트트랙대표팀 막내 황대헌(부흥고)도 2관왕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I는 "남자 1500m와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SI는 한국의 금메달 예상 숫자 중 6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올 것이라고 본 것이다.
쇼트트랙 외 종목에서는 빙속 이승훈(대한항공)이 유력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SI는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I는 평창동계올림픽 종합 1위를 차지할 나라로 노르웨이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노르웨이는 금메달 17개를 포함해 총 메달 42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르웨이에 이어 독일을 2위로 꼽았다. SI는 "마국은 캐나다와 함께 3위권을 다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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