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3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태양과 민효린은 3일 오후 한 교회에서 지인, 동료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뤄지는 가운데 배우 기태영이 사회를 맡았다. 태양은 지난 2011년 기태영-유진 부부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 바 있다.
태양의 결혼식은 축가 및 하객 명단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빅뱅 멤버들을 비롯해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타임 출신 송백경은 결혼식 청첩장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결혼 축하 애프터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피로연 역시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혼여행은 떠나지 않는다.
태양과 민효린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하고 3년째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2014년 6월 태양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공공연하게 애정을 드러내왔다. 태양은 지난 8월 솔로 앨범 발매 당시 연인 민효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나한테 있어서 가장 큰 뮤즈다"라고 밝혔으며, 최근 발리로 동반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태양은 지난해 12월 결혼을 발표하며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양은 올해 군 입대 예정이며, 민효린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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