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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리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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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집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K리그가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리그 지위를 지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자료를 인용, 2017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K리그가 전체 28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축구연맹(AFC) 소속 프로축구리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IFFHS는 지난달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를 공개했다. 1991년부터 전세계 프로축구리그의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IFFHS는 각국 상위 5개 클럽성적의 환산 점수로 리그의 순위를 결정한다.

K리그는 2017년 순위에서 환산점수 528.5점을 획득, 사우디아라비아(526점, 29위), 일본(471.5점, 31위), 중국(403점, 38위), 이란(388점, 46위)을 따돌리고 아시아 최고 리그의 자리를 확인했다. 이로써 K리그는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리그의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천195점으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질 세리에A가 각각 2위 3위에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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