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유인영과 김태훈이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합류한다.
1일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이하 손 꼭 잡고) 측은 "앞서 확정된 한혜진-윤상현과 더불어 유인영과 김태훈이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손 꼭 잡고'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유인영은 재력과 지위, 미모까지 모두 갖춘 미국 투자금융회사의 아시아지부 이사 신다혜 역을 맡았다. 신다혜는 김도영(윤상현 분)의 첫사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후 십여 년 만에 귀국한 신다혜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 재기를 앞둔 김도영을 쥐고 흔들며 그를 옭아매는 인물이다. 특히 신다혜는 남현주(한혜진 분)와 김도영 사이에서 갈등의 중심이 되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김태훈은 뇌종양 삼대 명의이자 남현주의 주치의인 장석준 역을 맡았다. 장석준은 아내를 뇌종양으로 잃은 뒤 냉혹하리 만치 자신을 철저히 가둬둔 채 치료 연구에만 온 힘을 쏟고 있는 인물. 그러던 중 아내와 같은 병에 걸린 남현주를 만나게 되면서 장석준은 이전과는 큰 변화를 겪게 될 예정이다. 김태훈은 워커홀릭 카리스마 의사를 맡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중년의 섹시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손 꼭 잡고' 제작진 측은 "'손 꼭 잡고'의 중심 인물 캐스팅이 모두 확정됐다. 한혜진-윤상현에 이어 유인영과 김태훈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오는 3월 중순 안방극장을 찾아갈 ‘손 꼭 잡고’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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