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한국이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서 종합 7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계조사 전문 닐슨 산하의 미국 데이터베이스 전문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각국의 평창올림픽 성적을 예상하면서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로 9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순위 7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의 '주력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그리고 새롭게 기반을 다져가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스노우보딩도 메달 유망종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쇼트트랙은 서이라(남자 1000m), 최민정(여자 1000m) 심석희(여자 1500m), 여자 30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휩쓸 것으로 관측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의 이승훈과 여자 매스스타트의 김보름도 금메달이 유력시되는 선수로 꼽았다.
은메달은 쇼트트랙 최민정(여자 1500m)과 스켈레톤 남자 개인 윤성빈, 스피드스케이팅(여자 500m) 이상화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최민정의 경우 금메달 2개에 은메달 1개로 혼자서 3개의 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예상 성적은 직전 업데이트 시점인 지난 11일(금 7개 은3개 종합 6위)보다는 다소 하락했다. 이 업체는 평창대회 개막에 앞서 꾸준히 예상 메달과 순위를 갱신해 발표하고 있다.
종합 1위는 독일(금15 은10 동 14)이 차지할 것으로 봤고, 이어 노르웨이(금 13 은14 동13)와 미국(금11 은6 동12)이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금10) 캐나다·네덜란드(이상 금 7)는 한국에 앞선 5·6위로 관측됐다.
아시아의 강호 중국은 금메달 6개 포함 모두 10개의 메달로 9위, 일본은 금2 은8 동 4개로 13위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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