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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과 진짜 모녀로 성큼"…'마더' 허율, 짧은 머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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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이보영과 허율 스틸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마더' 배우 허율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오전 tvN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허율과 이보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 분)과 엄마(고성희 분)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아이 혜나(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

지난 1,2회에서 수진이 상처 받은 혜나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나는 이름을 윤복으로 바꾸고 수진도 "엄마라고 불러 볼래"라고 말하며 가짜 모녀의 시작을 알렸다.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 수진과 혜나는 라여사(서이숙 분)를 만나 도피자금을 잃게 되는 등 고난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허율이 긴 머리에서 짧은 머리로 변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허율은 흰 가운을 두른 채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는 모습. 특히 허율은 입을 앙 다물고 다부진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에 극 중 혜나를 버리고 윤복을 택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 허율의 앞날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보영은 짧은 머리로 해사하게 웃고 있는 허율과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 허율의 밝은 표정에 이보영 또한 엄마가 되기로 한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이에 진짜 모녀로 한 발짝 다가갈 가짜 모녀 이보영과 허율의 여정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이날 밤 방송될 3회에서는 수진과 혜나 모녀가 마음을 나누며 눈 앞에 닥친 시련들을 하나씩 헤쳐나갈 예정"이라며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수진과 혜나 모녀에 많은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더' 3회는 이날 밤 9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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