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이 배우 김지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
김석윤 감독은 "이번 영화에선 사극뿐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를 할 수 있는 여배우가 필요했다"며 "시나리오를 만들 때부터 20대 여배우를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지원이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시작하기 전부터 김지원을 생각하면서 시나리오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석윤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김지원이 배우로서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시나리오에 김지원이 잘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을 넣으면서 설레게 작업했다"고 했다.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분)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김지원은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 역이다.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지만 웬만한 장정들도 제압할 수 있는 괴력을 소유했다. 당연히 김민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미모 또한 가지고 있다. 흡혈 살인 사건이 자신의 기억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김민, 서필과 함께 수사에 나선다.
한편 '조선명탐정3'는 오는 2월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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