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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1시간 전' 특집 터졌다…土예능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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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조세호 마일즈훈련, 시청률 최고의 순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무한도전'이 토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555회에서는 유재석·정준하·박명수·조세호가 특집 '1시간 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14.3%, 수도권 기준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박명수와 조세호가 완전무장을 하고 비무장지대에서 마일즈 훈련을 펼치는 모습(19:26~19:27)은 17.6%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집 '1시간 전' 두 번째 이야기의 첫 주자는 유재석이었다. 안대와 헤드폰을 착용하고 끝없는 계단을 올라 도착한 곳은 바로 상공 100m, 길이 200m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원주 소금산의 출렁다리 앞이었다. '무한도전'의 대표적인 '겁쟁이'인 그는 눈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분노를 터트렸다. 유재석의 미션은 관광객이 입장하기 전 싸리비로 출렁다리의 청소를 깨끗이 마치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마치 누가 쫓아 오기라도 하듯 출렁다리 위에서 셀프 추격전을 펼치며 간신히 청소를 마쳤는데, 너무도 태연하게 출렁다리 위를 지나가는 관광객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출렁다리에서 나온 그는 "나 집에 가서 바지 살펴봐야 해요"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꽁꽁 언 한강에서 10km 마라톤에 도전했다. 정준하의 경우 제작진과 만나자마자 '1시간 전' 카운트가 시작됐고, 마라톤 출발 10분 전 미션을 확인해 당황스러워할 겨를도 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정준하는 수많은 시민들 사이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1시간 10분 30초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10km를 달려 보는 이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의 '1시간 전' 미션이 펼쳐졌는데, '태풍부대 자대배치 1시간 전'으로 그토록 바라왔던 군대에 재입대하는 것이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조세호와 함께 동반 입대했다. 조세호는 '동장군' 기상캐스터에 이어 또다시 미션을 받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현장에서 만난 박명수의 모습에 더 크게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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