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보아가 30대가 된 자신의 키워드로 자유로움을 꼽았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보아 컴백 및 데뷔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보아는 "올해 19년차인데 사실 실감이 잘 안 난다. 어릴 때부터 해오던 것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보아는 "내가 이걸 몇 년 했는지 어느 순간부터 안 세게 되더라"며 "앞으로 몇년차 보다 그 나이대 하는 신선한 음악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싶은 마음이다. 30대로 어떤 음악을 할지 기대가 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10대, 20대, 30대를 '키워드'로 말해 달라는 요청에 "10대는 소녀다움, 20대는 당당함, 30대인 요즘은 자유로움이다"며 "친구들도 내가 편해 보이고 여유 있어 보인다고 한다. 앞으로 보아라는 틀에 나를 가두지 말고 하고 싶은 음악을 보아답게 소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곡 '내가 돌아'는 라틴풍의 기타와 신스 사운드에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진 어반 알앤비 힙합 댄스곡이다. 집착이 심한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마음 속 이야기를 직설적이면서도 재치있게 담았다.
보아는 오는 31일 새 싱글 '내가 돌아'를 발표한다. 더불어 보아의 컴백 스토리를 담은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V LIVE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