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한혜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을 확정했다.
26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측은"히로인으로 한혜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손지바'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손지바'는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시대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필력을 과시한 '드라마계의 대부' 정하연 작가와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통통 튀는 연출력을 뽐낸 정지인 감독이 합심해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수목 미니시리즈다.
한혜진은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찾기로 한 주부 남현주 역을 맡았다. 현주는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좋아한 선배 김도영과 결혼한 후 행복한 삶을 살던 도중 돌연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을 찬란하게 빛내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한혜진의 드라마 출연은 2014년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3년 만이다. 한혜진은 '주몽'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통해 매 작품마다 가슴을 따뜻하게 울리는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한혜진은 명실상부한 안방극장 흥행 보증 수표. 이에 '손지바'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혜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손지바' 제작진은 "한혜진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더욱 성숙해진 한혜진과 함께 안방극장을 가슴 따뜻하게 만들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3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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