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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뿜뿜', 표절 시비…"장르 유사하나 엄연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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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신사동호랭이, 표절 의혹 반박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걸그룹 모모랜드의 '뿜뿜'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모모랜드의 '뿜뿜'은 러시아 그룹 세레브로(Serebro)의 '미미미'(Mi Mi Mi)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세레브로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뿜뿜'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하고 "세계는 점점 러시아 곡을 표절한다"며 직접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

지난 3일 발표된 '뿜뿜'은 펑키하우스 장르의 곡.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내 매력을 뿜어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범이, 낭이가 함께 만들었다.

세레브로의 '미미미'는 2013년 발표된 곡으로, 중독성 있는 리듬과 경쾌한 분위기로 인기를 끌었다. 네티즌들은 '뿜뿜뿜'과 '미미미'의 도입부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모모랜드 소속사는 표절 논란이 제기되자 '뿜뿜'을 작곡한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 측의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장르적 유사성과 기타리프로 인해 인트로 부분의 친숙함이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멜로디 및 코드 진행은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 엄연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덧붙여 "레트로풍 하우스나 스윙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베이스라인과 네마디 코드 진행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신곡 '뿜뿜뿜'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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