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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영화 '사라진 밤', 시나리오 단숨에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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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진 것 없다…끊임없이 배울 것"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희애가 여전한 아름다움을 담은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22일 영국 라이선스 패션앤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는 2월 호 커버 모델로 나선 배우 김희애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1983년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을 펼쳐 온 김희애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한 소감에 대해 "새해라고 딱히 다른 건 없다. 나이 생각하면 그저 앓는 소리 같고, 나는 끊임없이 뭘 배우려고 한다. 가만히 있는 걸 못한다"고 알렸다. 이어 "배우고 운동하고, 밤에 누우면 '아, 다 했다' 그러면서 상쾌하게 잔다"고 덧붙였다.

개봉 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라진 밤' 작업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재미있게 찍었다"며 "그런 경험이 드문데,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었다. 나는 나대로 작품 보는 눈이 있지만 좋은 작품이 나한테만 오는 건 아니니 '이건 할 만하다' '가치가 있다' 싶으면 출연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련된 단발 머리로 화보 촬영에 임한 김희애는 독특한 실루엣과 부피감을 가진 원피스부터 데님 스타일,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화려한 원피스, 개성 있는 절개의 트렌치 코트, 여성스럽고 우아한 레이스 러플 드레스와 진주 장식이 돋보이는 키튼 힐, 플라워 아플리케 장식을 더한 독특한 스니커즈 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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