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바룰라' 최선자 "신구 나를 업지 못해 짠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최선자가 영화 '비밥바룰라'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비밥바룰라'(감독 이성재, 제작 영화사 김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인환, 신구, 임현식, 운덕용, 김인권, 최선자, 이성재 감독 등이 참여했다.

최선자는 "신구가 저를 업는 신이 있었는데 촬영 당시 업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선자와 신구는 극 중 부부로 등장한다.

이어 "그때 '밥을 좀 덜 먹을걸'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신구가 짠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 신은 결국 삭제됐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 휴먼 코미디.

한편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