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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2018 평창 올림픽'에 대처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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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미루거나 특수 노리거나…응원가 발표도 잇달아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평창 올림픽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올림픽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평창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가요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분위기를 살피며 새 앨범 발매일을 조율하기도 하고, 응원가를 내거나 관련 행사를 조율하는 적극적인 움직임도 있다.

월드컵과 올림픽 등 빅스포츠 이벤트에 사실상 가요계는 '잠정 휴업기'였다. 국민들의 눈과 귀가 올림픽 경기에 쏠려있는 데다 방송 프로그램마저 '올림픽 특수'에 열을 올리면서 가요계는 찬밥 신세가 됐다. 설 무대가 줄어들면서 홍보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음반-음원 판매 등도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오는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열린다.

이에 가요계 눈치 작전도 치열하다. 1월 가수들이 집중적으로 앨범을 내면서 컴백 대란이 펼쳐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올림픽 시기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었지만 '최대한 덜 방해받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고심 끝에 아예 평창 올림픽 이후로 앨범 발매일을 조율하고 있는 팀들도 많다. 한 가수 관계자는 "올림픽 등 시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부터 앨범을 준비해왔는데 올림픽 이슈에 가려질 수 있어 발매를 미뤘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경기가 펼쳐지는 낮, 저녁시간대에 올림픽 중계가 예정됨에 따라 음악방송들이 대거 결방이 예상되면서 아이돌 가수들의 경우 타격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반면 여느 때와 달리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는 가수들도 많다. 특히 국내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과 관련 행사들이 대거 열리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

올림픽송이나 응원가를 발표하는 움직임도 눈길을 끈다.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빅뱅 태양은 지난 10일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송 '라우더(LOUDER)'를 공개했다. '라우더'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우리 모두 힘차게 소리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태양의 '라우더' 외에도 울랄라세션의 '어메이징 코리아', 오마이걸의 '기적을 만들어봐', 장미여관의 '챔피언은 바로 너야' 등 7곡이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공모를 통해 평창올림픽 응원가로 공개됐다. 아직 올림픽 공식 주제가는 없는 상태로, 이를 부르는 주인공이 누가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걸그룹 위키미키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스페셜 음원 '버터플라이'를 11일 공개했다. '버터플라이'는 동계올림픽의 종목인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의 OST로도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박기영도 지난 1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위한 노래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을 발표했다. '위 아 더 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서포터즈인 화이트 타이거즈의 응원가로 쓰기 위해 탄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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