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수요 예능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MBC '라디오스타'가 SBS '싱글와이프2'의 습격에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5.6%와 5.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6.0%와 5.2%보다 각각 0.4%와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싱글와이프2'에 밀려 동시간대 2위에 그쳤다. '라디오스타'는 박원순 서울 시장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한 것.
이날 첫방송 된 '싱글와이프2'는 1부 5.2%, 2부 6.2%의 시청률을 보이며 단숨에 1위를 꿰찼다. 서경석과 유다솜, 임백천과 김연주, 정만식과 린다전, 정성호와 경맑음, 김정화와 유은성 커플 등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부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5.2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의 시청률 6.261%보다 1.014%P 하락한 수치다.
다만 '라디오스타'와 '싱글와이프2', '한끼줍쇼' 등이 모두 1% 내외의 격차를 보이면서 향후 1위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 '싱글와이프2'가 첫방송 효과에 그칠지, 수요 예능의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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