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가 칠레 프리메라 디비전(1부 리그)에서 활약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오스발도 디에고를 영입했다.
서울E는 9일 '2018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가 정통 스트라이커 오스발도 디에고를 선택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면서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오스발도 디에고는 '탱크'라는 별명답게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특히 헤딩력이 좋아 제공권 장악에 능하며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탁월하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아르헨티나에서 보냈다.
서울E는 '다니엘 페블레스에 이어 영입한 디에고 역시 1991년생으로 전성기에 근접한 선수다. 뿐만 아니라 인창수 감독이 보유한 남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브라질에 편중된 시선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칠레 등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 이랜드 FC는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평가했다.
디에고는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도전이 될 것 같아 매우 설렌다.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서울 이랜드 FC에 감사하며, 내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인창수 감독은 "오스발도 디에고의 가장 큰 장점은 문전 앞에서 침착함이다. 뿐만 아니라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가 뛰어나다. 가진 장점을 100% 끌어낼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며 영입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스발도 디에고는 9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뒤 10일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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