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개그맨 조세호, 남희석, 김신영, 양세찬 등 9명의 방송인이 현 소속사 A9미디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9일 A9미디어는 조세호, 남희석, 김신영, 양세찬, 남창희, 이진호, 이용진, 김영희, 양배차의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계약 기간이 다른 연예인들이 단체로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례적이다.
A9미디어는 "자사에 보여준 무한한 신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속 연예인들의 재능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신영, 이용진 등 아이디어가 뛰어난 연예인들이 직접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적극 선보일 예정으로, 이를 위한 A9미디어 소속 작가, 프로듀서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최근 MBC '무한도전'의 새 멤버로 전격 합류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고, 남창희는 예능에 이어 본격적인 드라마 진출을 앞두고 있다. 양세찬은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맏형 남희석은 "모든 소속 연예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한 것은 오로지 후배들의 바른 인성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A9미디어는 SH엔터테인먼트그룹 산하의 국내 최대 예능 제작사로 KBS2 '배틀 트립',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등 다수의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 및 각종 공연, CF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가수 채연, 예능인 이수지, 박소라, 방송인 하지영 등이 소속돼 있다.
전상균 대표는 "새롭게 영입할 정상급 연예인과 그간 추진해온 드라마, 음악, 게임 등 신규 사업으로의 진출 성과를 조만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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