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김미화가 MBC에 돌아왔다. 김미화는 '복면가왕'의 일출소녀로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레드마우스에게 맞서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네번째 대결은 일출소녀와 운수대통의 무대로, 권진원의 '살다보면'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판정단은 운수대통에게 "다 갖춘 노래 실력에 울림통까지 갖췄다"며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대결 결과 운수대통이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일출소녀는 개그우먼 김미화였다. 뛰어난 개인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판정단을 유쾌하게 했다.
복면을 벗은 김미화는 "정말 오랜만에 MBC에 왔다"라고 말했고, 판정단 후배 개그맨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미화는 깨고 싶은 편견을 묻는 질문에 "코미디언이지만 어려운 사람으로 인식돼 고민이다. 시사 프로그램을 오래 한 것이, 좋은 코미디를 만들려고 했는데 이미지가 굳어서 젊은 분들은 코미디언인줄 모른다. 다시 코미디언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 무대가 엄청 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와 라붐 솔빈, 에반 유호석 등이 복면을 벗고 반전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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