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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부천에서 바그닝요 영입해 공격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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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대체자 역할, 골 결정력 기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수원 삼성이 산토스(32)가 떠난 자리를 바그닝요(28, WAGNER DA SILVA SOUZA)로 메웠다.

수원은 2일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그닝요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측면과 중앙 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바그닝요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산토스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2016년 부천을 통해 K리그와 인연을 맺은 바그닝요는 그해 36경기에 나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연말 시상식 챌린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7년에도 28경기에 나서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3위에 올랐다.

뛰어난 개인기와 골 결정력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 수원의 판단이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수원의 전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도 예상했다.

바그닝요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끝냈다. 3일부터 시작하는 수원의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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