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복면가왕' '나홀로집에'는 배우 김병세였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66대 가왕 레드마우스에 맞서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솔로부대'와 '나홀로집에'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선곡해 신나는 공연을 꾸몄다. 승리는 '솔로부대'에게 돌아갔다.
솔로곡으로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를 선보이며 가면을 벗은 '나홀로집에'는 '꽃중년 배우'로 불려 온 김병세였다.
그는 "연기자가 되기 전 원래 가수가 꿈이었다"며 "그 당시 노래를 하던 곳이 레이저디스크라는, 영상과 자막이 나오던 곳이었는데 호응과 박수를 많이 받아서 가수를 해야겠다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나보다 먼저 변진섭 신승훈 김건모 등이 데뷔했더라. 그래서 꿈을 접었다"고 덧붙인 그는 자신을 가리켜 록커라 추측한 판정단을 향해 "오늘 판정단 여러분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병세은 딱딱하고 어려운 이미지를 깨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리며 "드라마에서 딱딱한, 악역 아닌 악역의 모습을 많이 보이니 후배 연기자들이 말을 저에게 잘 못 붙이더라"며 "그렇게 어려운 사람이 아니라 동네 형 같은 모습도 있다. 그런 같은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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