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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정해인, 증인 등장에 오열…자체최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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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성, 통쾌한 복수 날렸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하며 수목극 4파전에서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이 순간 최고 5.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5주 연속 1위을 이어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9화는 평균시청률 7.3%, 최고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이로써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더 이상 참지 않고 통쾌한 복수를 날린 고박사(정민성 분)와 증인의 등장으로 희망을 발견한 유대위(정해인 분)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각각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극에 높은 몰입을 이끌어냈다.

김제혁(박해수 분)을 비롯해 장기수(최무성 분),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분), 한양(이규형 분), 유대위 등 2상6방 식구들은 고박사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 회사에서 20년간 성실히 근무해 온 고박사는 상사의 압박에 회사의 비리사건을 덤터기 쓰게 돼 감옥에 온 인물.

그럼에도 회사를 믿으며 일말의 희망을 놓지 않던 고박사는 회사 도부장으로부터 또 다른 비리까지 책임져달라는 부탁을 받고 괴로워했다. 고부장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고 자책한다는 고박사를 위해 2상6방 식구들은 머리를 맞대고 도부장에 대한 복수를 계획했다.

예상대로 도부장은 고박사에게 잘못을 떠넘기려 했다. 도부장의 이야기를 들은 고박사는 제안을 당차게 거절하며 "월급 4배에 우리 딸 소라 유학비 이번 주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지금 한 이야기를 USB에 담아서 따님 회사에 보내겠다"며 맞섰다. 고박사는 팽부장의 도움으로 도부장의 자백을 녹음하는 데에도 성공하며 통쾌한 사이다 한방을 날렸다.

또 유대위의 형 유정민(정문성 분)이 사건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동생을 접견 온 유정민은 증인이 있다고 알리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사고 당시 불침번기록지를 정민에게 제보한 주상병이 "그 날 밤 오병장이 박일병 죽인 것 제가 봤습니다. 준영이 죽이는 걸 중대원 모두가 봤습니다"라고 고백한 것. 이 이야기를 들은 유대위 역시 오열, 앞으로 누명을 벗고 억울함을 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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