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외부 보강에 나섰다.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된 광주FC의 살림꾼이었던 측면 공격수 송승민(25)과 미드필더 김민혁(25)을 확보
했다.
포항은 20일 송승민과 김민혁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26일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
송승민은 186cm, 77kg의 적절한 체격을 갖췄다. 2014년 광주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4시즌 동안 130경기에 나서 1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다. 또, 뛰어난 순간 속도,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도 좋다.
무엇보다 2015년 8월 23일 이후 91경기를 연속으로 출전했다. 그 중 82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한 K리그 대표 철인이다. 필드플레이어로는 K리그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이다.
김민혁은 패싱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다. 최순호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2015년 FC서울에서 데뷔해 2016년부터 올해까지 광주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76경기에 나서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 득점왕 정조국(강원FC)이 넣은 20골 중 4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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