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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X유라X곽동연, '라디오로맨스' 합류…청춘감성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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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후속, 2018년 1월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윤박과 유라(걸스데이), 하준, 곽동연이 '라디오 로맨스'에 출연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김신일, 제작 얼반웍스 미디어, 플러시스 미디어)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와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 2018년 새해, 생방송처럼 재미있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윤박은 뛰어난 능력과 비례하는 개망나니 성격을 가진 라디오국 전설의 츤츤 PD 이강을 연기한다. 끝없는 아이템 회의, 릴레이 밤샘, 집요한 간섭으로 조연출 7명을 입원시키고, DJ 12명을 갈아치운 전설적인 기록의 소유자. 손대는 프로그램마다 청취율 1위를 만들지만, 스태프들에게는 그저 기피 1순위다. 그런 그가 서브 작가 송그림에게 "지수호를 DJ로 섭외하면 내 프로그램의 메인 작가는 너"라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

한때 섭외 1순위였지만, 한 번의 사고로 연예계 내리막길에 선 배우 진태리는 유라가 맡았다. 취미는 톱 시절 활약했던 자신의 영상 찾아보기, 탈덕한 팬들 관리하기, SNS와 팬클럽 정모 참여하기. 이렇게 배우 인생은 끝인가 싶을 때쯤, 지수호 패밀리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연예계 정상을 꿈꾼다.

하준은 지수호의 오랜 매니저인 김준우를 연기한다. 고졸 출신으로 로드부터 시작해 실력 하나로 기획이사까지 올라왔고 수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키고 있다. 내 배우를 위해서라면 나쁜놈, 미친놈, 모든 악역을 자처하는 김준우는 인생에 딱 한 번, 톱여배우였던 진태리와 썸을 탔던 과거가 있다.

마지막으로 곽동연은 지수호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훈남 정신과 의사 제이슨으로 변신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고 사는 지수호의 주치의로, 언제나 상담은 거부하고 약 처방만 원하는 지수호를 따라다니는 '껌딱지' 선생님이다.

제작진은 "'라디오 로맨스'는 통통 튀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라디오를 소재로 하는 아날로그하고 따뜻한 감성과 대세 청춘 배우들의 트렌디한 조합이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 후속으로 2018년 1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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