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멕시코·독일·스웨덴과 한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서 멕시코·독일·스웨덴과 한 조가 됐다.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가장 마지막 두 장의 카드로 남았다. F조와 H조가 남은 가운데 한국은 파비오 칸나바로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의 선택에 의해 F조로 들어갔다. 일본은 남아있는 유일한 H조로 편성됐다.
한편 개막전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로 결정됐다. 이집트와 우루과이가 두팀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조 편성 결과였다. 포르투갈과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두 강호가 B조에서 맞붙게 됐지만 모로코와 이란이 섞이면서 크게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조가 됐다.
가장 까다로운 조라면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 그리고 크로아티아와 나이지리아가 함께 묶인 D조로 꼽힌다,
한국은 2018년 6월 18일 니즈니노보그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을 맞아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 편성 결과
▲A조 :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 ▲B조 :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 : 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D조 :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 :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 : 독일 멕시코 스웨덴 한국 ▲G조 :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잉글랜드 ▲H조 :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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