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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테이지' 작가가 말하는 단막극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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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작가들에 유일한 기회, 경이로운 느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드라마 스테이지'에 참여하는 최지훈 작가가 단막극이 신인 작가들에 갖는 의미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의 이주승과 김예원, 윤성호 감독과 최지훈 작가, 'B주임과 러브레터'의 조우진과 윤현기 감독, '문집' 팀의 신은수, 정제원, 이윤정 감독, 그리고 김지일 오펜(O'PEN) 센터장이 참여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새 이름이다. CJ E&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지일 오펜 센터장은 "패턴이 자유로운 형식을 갖고 실험적인 작품을 하고자 한다. 신인들이기 때문에 작품의 완성도가 매우 주옥 같다고 할 수는 없으나 작가들이 성장할 것이고, 훌륭한 작가들로 커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 집필을 맡은 최지훈 작가는 "'내가 이 자리에서 시작하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단막극은 신인 작가들에게 유일한 기회다. 신인 작가가 미니로 바로 갈 수 없기 때문에 그 디딤돌이고, (신인이)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경이로운 느낌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12월2일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을 시작으로 'B주임과 러브레터', '직립보행의 역사' '소풍가는날'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등이 방송된다. 1월에는 '문집' '낫플레이드' '우리집은 맛나 된장 맛나'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 '파이터 최강순' 등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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